[2014년 6월 6일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6월 7일 / 서울 집무실]

WETA WORKSHOP 방문 및 WETA 팀 내방

                     사진 왼쪽부터 본인, WETA WORKSHOP 대표 리차드 테일러, 주한 뉴질랜드 대사 패트릭 라타 

                         전시회 공간의 마지막 spot. 6미터 크기의 ‘엘크라이더’ 기마전사 상 앞에서 

지난 6월 5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된 WETA WORKSHOP 개막식에 초청을 받았다. 리차드 테일러와의 인연은 2007년에 시작되었다. 그 당시 내가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코리아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을 때 추진되었던 한-뉴질랜드 영화 공동제작 협정에 힘쓰면서 그 이후로 꾸준히 우호 관계를 다져왔다.
많은 문화관련 명사들이 축하와 격려의 발걸음을 해주셨는데, 그 중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님, KBS 미디어 정성환 부사장님 등이 함께 참석하셨다. 

                      집무실에서, 웨타 대표 디자이너 리 크로스에게 국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 다음날 평소에도 친분이 있는 리차드 테일러와 WETA팀의 대표 디자이너 리 크로스와 아티스트 조니 알렌을 집무실과 집으로 초대했다. 개인적으로 국궁은 매우 특별한 스포츠다. 바쁜 스케줄 가운데 활력을 줄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고유 정신이 담겨있는 국궁을 전파하는 것이 큰 기쁨이다. 

리차드 테일러에게 국궁의 특징과 활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더니 금새 국궁의 매력에 빠져든 듯 했다. 그에게 활을 선물하고 다시 기회가 된다면 사업적으로 만나기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