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9일 / 대구 그랜드호텔] 제 8회 서상돈상 수상

지난해 제22차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성공으로 한국의 에너지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등 국가경제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제 8회 서상돈상을 수상했다. 

국가 경제발전에 공로가 큰 분들이 참으로 많은데 내가 이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기업인으로서의 소명을 더 잘 수행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이해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수상했다. 서상돈 상의 취지에 맞게 앞으로 더욱 활발한 기업활동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수상식장에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하의 풍전등화와 같은 시대적 상황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순국의 각오로 임하신 서상돈 선생과 안중근 의사 등 선열들의 삶을 언급하다 잠시 목이 메이기도 했다. 이 상은 나태해질 수도 있는 나 자신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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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돈 상은 1907년 대구에서 처음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경제적 독립과 국권 회복을 주창한 서상돈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제정해 경제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에게 격년제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