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리뷰] 혁신은 리더십의 본질 (Leading Through Adversity) 2013.01.24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화두들 중 하나가 리더십이다. 글로벌 경제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과 EU가 자국의 재정위기, 소득불균형, 실업난 해소에 발이 묶여 있는 사이 새로운 세계 경제 질서를 이끌 리더십 공백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기업들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를 헤쳐나갈 수 있는 리더십 부재로 혼란에 빠져 있기는 마찬가지다. 다보스포럼 개막 첫날에 열린 “leading through adversity”세션은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의 바람직한 리더십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 세션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어려울 때일수록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감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 시스코사의 CEO 존 챔버스는 “변화의 주기가 점점 빨라지기 때문에 국가나 기업의 리더들에게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리더들은 혁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결정된 사항을 과감하게 실행에 옮겨야 하며 그것이 리더가 명심해야 할 단 하나의 원칙” 이라고 말했다.

미국 Bain & Company사의 Orit Gadiesh회장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불확실성은 존재했으며, 지도자들이 불확실성을 이유로 복지 부동하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또 “리더의 목표는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돼야 한다”며 “불황기에 직원들을 해고하고 비용을 줄여서 살아남는 전략보다 고객을 위해 생산과 유통 과정을 혁신하는 것이 리더쉽의 본질이라고 역설했다.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 같은 혁신은 신흥시장 또는 bottom of pyramid (세계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하위소득계층) 계층을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과 생산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모든 참가자들은 “리더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이며, 가장 나쁜 전략은 현상유지 전략이다.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고, 신속하게 결정하고 과감하게 실행하는 리더십이 가장 바람직한 리더십”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기업경영에서 혁신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세션이었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세계 오지 곳곳에 독립형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인을 보급하는 우리 그룹의 주요 시장인 Bottom of pyramid에 대한 언급도 있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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